점심 봉사후 선교지를 떠나기 전 인디오들이 거주하는 주거지에 잠시 들러 선교사님께 그들이 사는 삶과 선교사님의 사역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몇몇 집을 둘러봅니다. 그 중 집안이 비교적 잘 정돈되고 벽에 알파벳과 숫자를 붙여 놓은 한 집을 발견하고 비록 어려운 환경이지만  어떻게든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에 감동을 받습니다.  
 우리의 섬김은 보잘것 없지만 계속해서 선교사님의 사역을 통해 이들이 천국의 삶을 소망하게 될 뿐 아니라 이땅에서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순조롭게 국경 통과후 샌디에고로 돌아와 함께  얼큰한(?)  저녁 식사를 하며 일일 선교를 감사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