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던 모든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삶을 성경에서는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로 정의합니다. 그들 뿐만아니라 모든 인생은 눈물로 점철된 생을 살아갑니다. 눈물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리고 이 눈물은 그누구도 대신 흘려줄 수 없고 그 의미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녀의 아픔을 부모가 대신 아파할 수 없고, 부모의 눈물을 자녀가 대신 흘려줄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에게는 선하신 아버지가 계십니다.

 

그 아버지는 우리 자녀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함께 울어주십니다. 또한 우리 부모님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호흡이 멈추는 순간 부모님들을 영원히 품어주실 분이십니다.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로 점철된 인생임을 아시고 그것을 허용하시며 그것을 주관하시는 분이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고 미국에서는 오늘을 mother’s day라 칭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의 달은 이렇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의 주인이시고 아버지이신지 온가족이 함께 확인하는 날이어야 합니다.

 

자녀들의 눈물로도 보상할 수 없는 부모의 눈물겨웠던 인생을 풀어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 뿐이십니다. 새창조의 영광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독생자를 십자가에 죽게 하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그 하늘 아버지만이 당신의 그 열정으로 우리의 가정들을 믿음으로 세워가시며 완성하실것입니다.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 (이사야30:20~21)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로 인해 낙심하고 방황하는 인생을 향해 무엇이 바른 길인지 알려주시고 동행해 주시는 분이 바로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주께서 주시는 것이면 병도 우리의 선이고, 주께서 복 주시지 않으면 선도 악이 되나니, 그것이 주님의 기쁘신 뜻이라면 아무리 잘못된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 모든 것이 옳은 것이다’ – 아더핑크

 

우리 삶의 참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진정 여러분 가정의 아버지가 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