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담으로 시작해서 마지막 신천지(새하늘과 새땅)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지휘에 맞추어 각각의 악기들이그 웅장한 하나님나라의 하모니를 성경은 펼쳐냅니다. 처음에는 신비하면서도 잔잔하기도 하고 중간에는 무섭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때로는 매우 격정적으로 흐리기도 하다가 어느때는 내 숨소리를 죽여야 할만큼 조용할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음악이 흐르다가도 그 마지막은 온백성들이 동원되어 하나님께 찬양과 존귀와 영광을 돌리는 그 화려한 휘날레를 예상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그래 내가 구원을 이룬 하나님이다. 나를 찬양하라!’가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성도들을 보라. 이들의 아름다움을 보라라고..

 

창조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가장 영광이 되는 순간이며 드디어 하나님나라가 완성되는 감격의 순간에 보석으로 밖에는 표현할길이 없는 성도를 마지막으로 장식한다는 것은 믿겨지지 않는 놀라움입니다.

 

원래 우리가 어떤 자입니까? 늘 배반과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고 나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살았으며 심지어 예수님을 이용해서 자신도 좋은 자리 한번 꿰차고 싶어했던 제자들이었고, 가룟유다, 베드로, 빌라도, 한편강도, 바리새인, 서기관, 나병환자, 소경이 모두가 연약한 우리의 모습 아닙니까! 감히 하나님앞에 고개를 들 수도, 서 있을 수도 없는 자들이며, 지옥불에 던져 넣어도 하나님의 공의를 찬양해야 될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를 하나님나라의 빛나는 보석과 같은 존재로 여겨주시는지 하나님의 새창조의 역사는 성도가 형언치 못할 사랑임을 알고 감격하게 합니다.

 

샘물가족 여러분!

많이 힘드시죠~~ 그러나 그 절망의 자리에서 우리를 위해 연주하시는 하나님의 음악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우리 귓가에 손을 말아 쥐시고 속삭이듯 말씀하시는 그 사랑의 음성을 들어보세요~

 

하나님은 당신의 택한 백성을 포기하신적이 창조이래도 단한번도 없습니다. 처음과 마지막이신 하나님께서 끝까지 보호하십니다. 독생자를 내어주시기까지 사랑하십니다. 여러 아픔, 굴곡이 있겠지만 마침내 새 하늘과 새 땅의 영광을 누리게 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장엄한 구속의 역사속에 우리들을 두시고 당신의 능력과 그 끈질기신 사랑과 열심으로 인도하시며 이모든 것이 은혜였음을 우리의 삶의 고백으로 받아내시게 하실 그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의 백성이 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